천안에서 처음 보는 완전 깔끔한 럭셔리 바. 컨셉, 분위기, 맛, 서비스, 청결_좋음 가격_높음 재방문 의사_있음 시그니철 칵테일 'TAKE THE LIFT'_등장부터 예사롭지 않다. 승강기처럼 생긴 상자의 문을 열면 자욱한 연기 속에 칵테일 잔이 서서히 나타남. 맛은 과일향이 나지만 별로 달지 않은 깔끔한 맛으로 술인척 하는 주스가 아니라서 좋았다. 맥켈란 12년_메이커스, 와일드터키101, 발베니, 글렌피딕 이렇게가 가장 흔한 건줄 알았는데 이것도 많이 먹는다고 해서 마셔봤다. 술에 대해선 맛 구분을 잘 못해서 나에게 위스키는 아직 위스키일 뿐ㅎㅎ 브리치즈_가격이 2만 3천원으로 역시 천안 물가 창렬이라는 생각이 다시금 들었다. 브리치즈는 요리가 아니라 뭐라 평할 수도 없고 그냥 원래 맛있는 것. 여기 가게 이름처럼 여기 오려면 1층에서 3층 가는 엘리베이터를 타야한다. 1층에 분명 3층이라고 표시가 되어 있는데 3층 도착하면 가게 문이 안 보인다. 옆에 보이는 또 다른 엘리베이트를 타고 올라가야 비로소 가게가 등장! 은근하게 숨어있는 재밌는 바. 자리는 바와 테이블 2개가 전부. 천안에 이런 곳이 생겨서 너무 좋지만 역시 천안 불당동 물가 너무 세서 감당이 안 된다.

테이크 더 리프트

충남 천안시 서북구 불당33길 35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