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박한 유럽 음식점 느낌인데가격은 소박하지 않다. (feat. 연남동 물가) 맛, 서비스, 청결_괜춘 공간_협소 재방문의사_없음 라구가지오픈샌드위치_라자냐에서 면을 바게트빵으로 대체한 샌드위치! 질기지 않고 부드러운 바게트빵 위에 가지, 치즈와 라구소스가 듬뿍 올라가 사랑스러운 조합이었다. 바게트가 너무 부드러워 식감 밸런스가 좀 안 맞긴 했지만 맛은 지인한 게 아주 좋았다. 할라피뇨잼이 아삭한 식감을 더해주고 느끼한 맛을 잡아줌. 간이 좀 세서 와인이랑 같이 먹기 좋을 듯. 밀라노 뇨끼_뇨끼는 쫀득한 게 너무 물컹하지도 너무 탱탱하지도 않아서 좋았다. 소스에는 마늘이 들어갔는지 마늘빵맛이....그래서 달달짭짤한 게 빵 찍어먹고 싶었다. 화이트샹그리아_오렌지주스인 줄 알았겠지만 화이트샹그리아란다.... 나 화이트샹그리아 마셔봤는데.... 와인에 과일을 그득하게 넣은 샹그리아가 아니라 과일을 오렌지주스로 대체하고 과일은 토핑으로만 들어간 가짜 샹그리아였다ㅠ 레드 샹그리아는 포도주스인 줄 알았다. 보이는 그대로 주스에 술 살짝 탄 맛.

밀라노 식당

서울 마포구 연남로1길 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