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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저녁을 헤비하게 먹어서 담백한 회에 하이볼 한 잔 마시려고 간 곳. 시장에 있어 그런지 힙한 분위기의 주점임에도 웨이팅없이 입장. 근데 메뉴 개편중이라 회는 안 판단다..ㅠㅠㅠㅠ 그래서 시그니처로 보이는 오케이땡큐 어묵 모리아와세와 감자사라다 주문. 내가 단맛에 취약해서 그럴까.. 앞에서 이미 간이 센 음식 릴레이로 먹은지라 어묵국물도 달고 감자사라다도 케첩 등 여러 소스들로 감자 본연의 맛은 느낄 수 없었다. 하이볼은 듣던대로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서 카시스하이볼을 마셨는데 개운하고 좋았다. 얼음이 가득해서 양은 적은 편. 저녁 안 먹고 가볍게 반주할 때나 갈만한 곳.

오케이 땡큐

서울 중구 퇴계로83길 10-27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