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가기 전에 리뷰들을 정독했으면 좋았을 것을...ㅎㅎ 아차산 산보 다녀와서 두부에 막걸리 먹어야지! 하고 신났는데 역시 주말에 아차산 밑엔 나같은 사람들로 붐빈다. 웨이팅이...ㅠㅠ 그래서 평점 높은 곳들은 포기하고 평점은 없지만 망플 리뷰가 좋은 여기로 왔다. 두부전골과 막걸리를 주문했는데 두부전골을 한 번 끓었을뿐인데 짜다ㅠ 두부는 엄청 말랑말랑하고 국물은 살짝 매콤해서 해산물순두부찌개랑 비슷? 밥이 땡기는 나트륨함량이었지만 막걸리 마셔야하고 저녁약속도 있어 참았다.ㅠㅠ 막걸리는 정말 하산하고 먹는 막걸리가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것 같다. 시원하고 부드러움. 권오찬님 리뷰대로 싱겁게 해달라고 했어야 하나보다. 그치만 그런 요구 들어줄만큼 여유있어 보이지도 않았다. 웨이팅 없다고 신나게 들어갔는데 자리에 앉은 후 주문 받는데도 오래 걸리고 음식 나오는데도 오래 걸려서 그냥 웨이팅한 것과 다를 바 없게 식사를 시작할 수 있었다. 옆 테이블 사람들은 기다리다가 그냥 나갔다..ㅎㅎ

아차산 손두부

서울 광진구 영화사로 68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