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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시그니처메뉴인 페인킬러와 칠리치즈프라이즈, 칵테일을 먹어봤다. 페인킬러는 매콤한 할라피뇨가 듬뿍 올라간 피자인데 매콤한 걸 좋아하는 나는 괜찮았다. 피자전문점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짜고 맵고 느끼할 걸로만 생각했는데 도우 끝부분에 연유를 바른 건지 부드럽고 달콤해서 맛있는 단짠 조합이었다. 칠리치즈프라이즈도 평범하지만 따뜻해서 맛있게 느껴졌다. 겉이 살짝 바삭하고 속은 포슬포슬한 감튀가 맛있었고 칠리소스와 치즈도 듬뿍 올라가 맥주안주로 딱이다. (두번 먹음ㅎ) 칵테일은 1.6만원짜리 치고 맛은 아쉬웠다. 계량이 잘 안 된 듯한 애매한 술맛? 여기도 사실 공연이 주인 곳인데 공연보기에 조금 부적합한 공간이 아쉽다.

부기우기

서울 용산구 회나무로 21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