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적한 마을에 아늑한 느낌을 주는 카페가 딱! 점심을 많이 먹은 탓에, 다음날 출근 탓에 커피 대신 시그니처에이드, 밥 대신 크로플ㅎ 일행은 힐라떼 주문했어요. 시그니처에이드는 키위, 파인애플, 레몬이 들어간, 저처럼 시큼새콤한 과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음료였어요. 많이 달지 않아서 안에 든 과일도 다 먹었던 것 같아요ㅋㅋ 크로플이야 뭐..웬만한 납품생지로 만들어도 맛있다는 거 밝혀졌잖아요?ㅎ 겉에 발라진 시럽이 좀 끈적거려서 별로였지만 준수했어요~ 힐라떼는 바닐라아이스크림을 라떼에 올린 거라 맛없없. 라떼가 진해서 맛있었어요. 독방처럼 이루어진 공간들이 있어서 편하게 시간 보낼 수 있었던 점도 아주 맘에 들었어요.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진 인테리어가 최저라 사진 많이 찍었는데 어두워서 다 fail... 요 옆에 있는 은행나무길은 자전거 빌려서 많이 타는 나름 힐링플레이스인데 이 카페덕분에 더 추천할만한 곳이 된 것 같아요.
언더힐
충남 아산시 염치읍 송곡남길 90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