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엣날에 천안 음식점 리뷰가 적을 때부터 맛있다 리뷰가 많았던 곳. 사진만 봤을 땐 스파게티면은 떡져보이고 치킨은 홍대의 흔한 외국식 치킨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것 같았다.(여기가 원래 치킨인더키친이었는데 =홍대에 있던 치킨집) 그 둘을 합친 건 팅팅 불은 스파게티와 눅눅해진 치킨일텐데..평이 좋은 게 의아해서 결국 가봄. 근데 차마 안 먹어봐도 알 것 같은 그 음식은 주문하지 못 하고 대신 천안 와서 단 한번도 먹어본 적 없는 타코!를 주문했다. (타코 먹고 싶어서 치킨스파게티 바로 포기함ㅎㅎ) 치킨, 쉬림프 두 피쓰씩 주문했는데 ㅎ....치즈가 너무 듬뿍이라 뭐가 쉬림프고 뭐 치킨인지 어찌 알쥬??? 보기에 별로인 건 그렇다치는데 치즈랑 쉬림프, 치킨 말곤 뭐가 들어간거죠? 타코 안 드셔보셨나요? 이래봬도 맛만 있으면 이런 소리 못했을텐데 그냥 밀가루맛 낭낭한 두꺼운 또띠아에 피자치즈랑 치킨 넣은 랩 같다. 쉬림프도 뭐. 그리고 맛없기 힘든 버거! 내가 먹은 건 신부동핫치킨버거였던 것 같다. 롸카두들핫치킨 생각한 내가 바보지. 치킨에 매운칠리소스 발라서 핫치킨이었나.. 그래도 이건 그나마 느끼함을 잡아준 메뉴였다. 렌치웻지포테이토...에는 왜 또 치즈가 올라가있나요?;; 애초에 타코가 내가 생각한 살사소스 사워크림 등이 들어간 그 타코일 줄 알고 느끼한 포테이토를 주문한건데 예상이 빗나가는 바람에 치즈잔치를 해버렸다. 늬글늬글...
소울트레인 디스코펍
충남 천안시 동남구 먹거리8길 27-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