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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월

주변에 3차로 갈 곳이 없어서 오랜만에 재방문한 이웃집 영준이 무려 3년?만이라 많이 바뀌었더라구요. 원래 2층도 있었는데 다 막아버리고 1층만 운영! 가장 유명한 생선튀김은 하트봉?같은 것도 꽂아줬던 거 같은데 이번엔 그런 비쥬얼의 음식은 안 보였고 튀김은 안 땡겨서 마라전골?같은거랑 나폴리탄 주문했어요. 마라전골은 꽤나 얼얼해서 좋았는데 기름을 걷어내니 짜기만 하고 마라 특유의 향신료맛은 없어지더라구요 마라맛은 기름이 액기스니 기름 부담스러워도 걷어내지 않는걸로.. 나폴리탄파스타는 제 취향 아닐 것 같아서 안 먹어봤는데 술집에서 처음 먹어봤네요ㅋㅋ 케첩맛 파스타라고 들었는데 약간 찐득하고 새콤한 건 비슷하지만 아주 살짝 매콤?한 게 술안주맛이에요 무난하게 술 마시기 좋은 곳~

이웃집 영준이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87길 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