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입구역에서 가깝지만 한남동느낌이 나는 카페. 겉은 주택을 개조해서 만든 연남동카페같은데 들어가보면 생각보다 넓게 트인 모던한 한남동 카페 느낌! 소점 웨이팅하면서 필터커피를 마셨기 때문에 이번엔 라떼를 주문했다. 흠 요즘 라떼 맛있는 곳이 너무 많아서 연하지 않은 라떼임에도 꼬숩다는 느낌을 받기는 힘들었다. 친구가 마신 바닐라라떼는 은은한 바닐라향과 적당한 당도가 좋았는데 나는 사실 단 커피를 거의 마시지 않아서 맛평가가 어렵다.ㅎㅎ 친구는 시럽맛이 나서 별로라고 했다. 바닐라라떼는 파우더를 써야 맛있답니다! 테이크아웃은 2천원 할인되는데 요즘 카페답지 않게 모든 자리가 등받이(또는 벽)이 있어서 여름엔 시원한 에어컨 바람 맞으며 쉬기 좋다.
우니쿠스 커피
서울 마포구 연희로1길 2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