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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오랜만에 꼬치 먹었는데 2차에서 막걸리를 배터지게 먹어서 별로 먹지도 못했다.ㅠㅠ 주문한 건 명란구이, 염통, 닭껍질, 츠쿠네. 명란구이는... 언제 봐도, 언제 먹어도 내 취향은 아니다. 통째로 구운 건 더더욱 부담스럽다ㅎㅎ 뭔가 텁텁하고 수분기라곤 하나도 없는 오돌도돌한 느낌. 씹을수록 짭잘하고 고소하긴 하지만 식감이 불호라.. 염통이야 쫠깃쫠깃 너무 오래 굽지만 않으면 맛있는 거고 닭껍질은 겉이 바삭하진 않고 물컹물컹한 편. 츠쿠네는...기억이 안난다... 꼬치구이는 솔직히 소스만 맛있어도 중간은 가는 맛없없이라 맥주 안주로 제격ㅎ 되게 늦은 시간에 갔는데도 웨이팅이 있었던 건 조금 의문인데 꼬치말고 다른 것도 먹어봐야 할 듯!

아키노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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