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도 가고 싶었던 카페들이 다 닫아서 찾고 찾아서 방문한 카페예요. 요즘의 카페들과 달리 천장이 꽤 높고 탁 트여있는 느낌이예요. 초코, 말차 테린느(빠다코코넛)샌드와 커피를 주문했는데 테린느가 겉보기엔 다 비슷해도 먹어보면 너무 달거나 느끼하거나 해서 다 먹기 힘들었던 적이 꽤 있는데 여기는 적당해서 좋았어요! 초코와 말차 중에는 말차가 좀 더 꾸덕하고 맛이 진해서 더 맛있게 먹었어요. 바삭한 빠다코코넛 식감이 테린느랑 그리 잘 어울리진 않는 것 같아서 샌드는 직접 만드셨으면 좋겠지만 가격도 괜찮고 크기도 쓸데없이 크지 않아서 맛있게 클리어했어요ㅎㅎ 커피도 생각보다 꼬소해서 순삭했어요ㅋㅋ 막 이뻐서 핫한 카페는 아니지만 유행타지 않고 오래 갈 것 같은 곳이었네요~
오 커피
부산 해운대구 우동1로20번길 2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