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여기를 스시 오마카세인줄 알고 예약했는데.. 가보고 나니 런치만 스시 오마카세였고 디너는 일식 오마카세였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그냥 일식 오마카세여서 더 좋았음ㅎㅎ 몹시 다행.. 맨처음부터 챠왕무시가 아니고 스프가 나오길래 특이하다고 생각했을때 알아차렸었어야했나! 하여간 콜리플라워 스프는 부드럽고 스타트로 너무 좋았다. 올라간 굴볶음과 유자가 잘어울리고 맛있었음 사시미는 아카미 시마아지 피조개 도미 방어등살 오도로 였는데 빠지는 것 없이 맛있는 구성이었다.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청어말이가 나와서 너무 좋았음ㅎㅎ 마끼 종류중에서는 청어말이가 제일 좋다.. 중간에 스이모노로 매생이 국이 나오는데 매생이를 싫어하는 나도 적당히 마시기 좋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전복 트러플오일 보리 리조또라는 음식이 나오는데ㅋㅋㅋ 이 보리리조또가 의외로 너무 맛있다. 보리식감에 트러플크림리조또가 이렇게 맛있을줄이야? 랍스타도 그닥 안좋아하는데 진짜...너무 맛있었고..(튀김이라 당연한가?) 요즘 솥밥나오는 코르요리가 좋아졋는데 마지막에 장어덮밥이 솥밥으로 나와서 좋았다. 오차즈케 해서 먹으니 극락~ 마지막에 유자샤벳도 너무 상큼 깔끔하니 맛있어서 같이 간 동행이 너무 좋아했다. 사케리스트도 적당한 가격대로 잘 구비해둬서 술마시기도 참 좋은듯! 룸을 예약하면 4명이서 ㄴ자로 앉아서 먹을 수 있는데 그것도 나름 좋았다. 삼성역 주변에서 룸식당 예약할 일 있으면 또 갈만한 곳!
와려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98길 28 2층 2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