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에서 열기
스위밍
추천해요
1년

직장인이 평일 점심에 오마카세 먹기는 너무 소중한 기회기때문에... 열심히 검색해봤는데 왜이렇게 월요일에 휴무인 오마카세가 많을까요 슬펐습니다ㅜㅜㅋㅋ 그래서 심사숙고하다가 하쯔호를 갔는데 너무 좋았습니다ㅎㅎ 여의도역에서 위치가 꽤 멀고 주상복합 지하에있는데 길치인 저는 또 거기서 길을 잃었습니다. 가게까지 가는게 조금 힘들었네요.. 처음에 매생이국이 나오고 방어 광어 스시가 연달아 나오고 전복찜이 나오는데 내장소스 찍어서 먹으면 되더라구요. 내장소스에 밥을 곁들일수있게 조금 내주는게 좋았습니다ㅎㅎ 소금간 된 오도로는... 맛없없이죠 얼마전까지만해도 오마카세 가면 시마아지 같은걸 제일 좋아했는데 요즘은 역시나 오도로가 제일 맛있는것같아요. 그리고 제가 스시먹을때 쯔케모노를 진짜 안먹는데 여기서 주는 유자에 잘여진 무는 너무 산뜻 상큼 맛있어서 계속 먹었네요ㅋㅋ 가리비 관자는 제기준에는 조금 더 익어서 약간 빳빳한 느낌이었고 문어 간장조림은 굉장히 두꺼운걸 주는데 질기지않고 간이 세지않아서 정말 맛있었어요. 그리고 평소엔 오도로>>>>>>>>>>>아카미 인 사람인데 요기는 아카미가 정말 부드럽고 입에서 살살녹더라구요 간도 딱 좋았습니다ㅠㅠ 아카미가 제일 맛있었음.. 앵콜 고를수있으면 아카미 고르려고했는데!! 앵콜은 아카미는 안되더라구요 쫄복 튀김 쫄깃탱탱하니 좋았구 아구간 단새우는 아구간이 약간 비렷습니다ㅠ 후토마키랑 캐나다산 우니는 평범했고 마지막으로 아나고가 나오고 끝났습니다. 마지막쯤에 나오는 우동도 면 쫄깃하고 맛있었어요ㅎㅎ 앵콜으로는 단새우&아귀간 / 방어 중에 고르라고 물어보시길래 방어를 먹었습니다. 가격대비 굉장히 만족스러워서 시간만 되면 재방문할만한 집인것같아요!

하쯔호

서울 영등포구 여의동로 213 여의도금호리첸시아 지하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