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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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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맨날 지나가기만 하다가 처음 가봤다. 밖에서 짐작할 수 있었던 복고풍의 인테리어가 눈에 띄었고 그것보다 오랜기간 방치된 듯한 벽이 신경쓰였다.. 폐교된 학교의 벽 같은 느낌이었다. 🤔 그리고 방앗간플레이트 양이 너무 많아서 깜짝 놀랐다. 맛은 다 그냥저냥 무난했는데 살라미는 딱히 손가는 맛이 아녔고 프로슈토는 진짜 내 취향이 아녔다. 그렇지만 일행이 주문한 와인이 맛있었고 (!) 술자리가 유익했으므로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다.

동남방앗간

서울 마포구 동교로 2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