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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

추천해요

1년

전주에 왔으니 (구)중앙회관에 갔습니다. 셀프로 비벼서 한 두입 먹다가 직원분이 와서 비벼주셨는데 갑자기 맛이 달라짐.... 참기름 한숟갈 더 넣은 것처럼 고소해졌어요. 비빔밥은 골고루 잘 비비는게 중요하다며 고수처럼 떠나심 (엄청 분주함.) 전문가의 터치로 이렇게 달라지다니 흥미로운 경험이었습니다. 반찬도 전반적으로 괜찮았고 특히 씻은김치의 감칠맛이 좋아서 몇 번 더 리필해서 먹었어요. 전주에서 갔던 바쁜 가게 중에선 가장 친절한(친절하려고 노력하는) 곳이었어요.

하숙영 가마솥 비빔밥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라감영5길 19-3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