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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란하고 다채롭진 않지만 편안한 드립가게. 원래 판매하시던 드립 커피제품을 위한 쇼룸 같은 곳이라고 하셨어요. 가게가 좁지만 조용히 잠시 머물다 가는 동네 사랑방 같아서 불편하진 않았어요. (귀여운 강아지 친구들이 정말 많이 왔어요🥰) 뭔가 맛을 곱씹으면서 얻는 휴식이 있고, 불편하지 않고 편안한 속에 얻는 휴식이 있는데 후자에 가까운 드립입니다. 무던히 맛있게 어떤 오후를 지나갈 수 있는 커피였어요. 작업실에 하나 사둘까합니다

드립쏘

서울 용산구 백범로77길 6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