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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파민

추천해요

1년

미친 듯이 추천하는 리뷰 애인이랑 점심먹을 곳을 찾다가 우연히 들어가게 됨 고기는 삼겹살과 목살 이렇게 두가지를 팔고 일인분에 만원이라는 아주아주 착한 가격. 가격이 싸니까 질이 그저 그런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할 수 있는데 일인분에 만원 중 후반대인 고깃집보다 훨씬 맛있었음. 직원분이 친절하게 고기를 잘라주시고 마이야르 반응이 일어난 두꺼운 삼겹살을 한입 씹으면 육즙에 입 안 가득 풍부하게 흘러넘치면서 진짜 말 그대로 행복감이 밀려옴.. 그 다음부터는 고기 한번 고기 기름에 구워진 김치 한번 젓갈소스에 찍어서 한번 계속 고기를 밀어넣는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음. 커다란 솥뚜껑에 구워먹는 형식이라 보는 재미는 덤. 심지어 양파소스도 흔하게 보는 그런 달달한 느낌이 아닌 매콤한 느낌. 고추기름을 넣은것 같기도 함. 이 음식점의 킥은 바로 ‘후추’인데 특별한 후추통이 자리마다 하나씩 놓여있음. 맥코믹 후추? 라고 함. 근데 이 후추가 진짜 물건임. 뿌려먹으면 고기의 맛을 한층 더 끌어올리는데 필자는 안그래도 후추 처돌이라 후추 잔뜩 뿌려먹음. 볶음밥도 먹고싶었는데 너무 배불러서 못 먹은게 한. 볶음밥 먹으러 회사 사람들 데리고 다시 방문했었는데 저녁시간에 만석이여서 웨이팅도 있었음. 찐맛집인듯. 🌟개인적인 꿀팁: 매콤한 양파랑 기름진 부위를 한번에 집고 후추 톡톡 뿌려먹기

동두천 솥뚜껑 삼겹살

서울 강서구 마곡중앙6로 66 퀸즈파크텐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