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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왜 없냐 했더니... 하단에서 바람맞고, 갈 곳이 마땅치 않아 찾다가 눈에 들어왔다. 치킨이 마침 땡겼고 돈까스도 어쨌든 고기튀김 계열이니. [✔️ 메뉴] 1️⃣ 안심 평이 좋은 건 봤지만, 가격은 만원 중반대니 시올돈 처음이고 모듬카츠로 주문해 봤다. 아니 이게 뭐야. 프리미엄 카츠집 중에 이렇게 작은 등심을 난 본적이 없다. 사진은 그나마 커 보이게 나왔고.. 실제로는 무슨 미니어쳐 같다. 2️⃣ 로스는 튀김옷 얇고 기름기도 없어 묘하게 건강한 느낌. 고기가 '단단하다'고 느낄 만큼 입에서 힘줄씹히듯 한다. 비계는 붙어 있지만 감칠맛있지도 기름지지도 않다. 엄청 애매하단 얘기. 특 로스는 아니지만 이러면 안되는 거지. 3️⃣ 안심은 다행히 맛도리다. 햄같은 숙성풍미는 거의 없고, 한입에 끝까지 이가 들어가는 압도적인 부드러움이 좋다. 그냥 히레로만 시킬걸 그랬다. 4️⃣ 밥은 떡같다. 그래도 샐러드는 괜찮은데다 리필도 돼서 한 접시 더 리필해 먹었다. [✔️ 총평] - 굳이 이 가격에 여길?

시올돈

서울 성북구 성북로5길 20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