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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메이드 콜라로 느끼는 여름. 독특한 비카페인 음료를 판매하는 약수역 카페다. 창가에 앉으면 여름을 담뿍 느낄 수 있다. 초여름인 지금이라 더 기분좋게 다가오는 공기. 공간은 작지만 바깥에도 앉아마실 수 있게 배치를 해 두었다. 메뉴는 정말 신기하다. 보통 가게의 첫 메뉴는 왠만하면 아메리카노거늘.. 이 곳은 커피는 맨 끝자락에나 조금 있다. 홈메이드 콜라를 비롯, 실험적인 음료가 정말 많았다. [✔️ 메뉴] 0️⃣ 카카오닙스를 활용한 모카 밀크나, 가게의 시그니쳐인 멀드 등을 주문할지 고민했다. 하지만 콜라밀크.. 어떻게 참는데? 1️⃣ 홈메이크 콜라와 우유를 섞어 내놓은 콜라 밀크. 우유와 콜라가 분리되지 않게 저어가며 마셔야 한다. 홈메이드 콜라는 상당히 다양한 향신료가 쓰이는데, 정말 콜라맛이 나서 재미있다. 넛맥과 계피를 필두로, 여러 향신료의 맛이 느껴져 마시다보면 뭔가 기운이 나는 느낌. 달지만 기분나쁘지 않고, 탄산은 없어도 꽤 재밌게 콜라느낌이 난다. (후추로 추정되는) 아작아작 씹히는 알갱이도 좋고, 끝에는 요구르트같은 신맛으로 마무리가 된다. [✔️ 총평] - 초여름 감성을 이국적으로 즐기고 싶다면 - 음료 전메뉴 부수기 해보고 싶은 곳

파오리

서울 중구 동호로5길 2-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