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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장 많이 사먹는 디저트는 파이다. 한강진의 울프소셜클럽을 찾았다. 외부 쉼터에서 일광욕하는 고양이를 보고 엥 했는데, 카운터에도 고양이 스티커가 있는걸 보면 따로 마련해놓은 쉼터인듯. 가게 자체도 가득한 LP에 초록한 통창으로 분위기가 좋다. 다른 후기들을 보면 밀크티도 맛있다는데.. 아아 원툴은 왠만하면 다른 음료를 마시지 않는다. 이 날도 아아. [✔️ 메뉴] 1️⃣ '가게의 대표메뉴'라고 하는 키라임파이. 그 이름에 걸맞는 맛이었다. 시큼할 것 같단 인상과는 반대로, 첫 맛은 의외로 크림의 부드러운 단맛이다. 새콤함은 파이지 윗면에 깔린 라임필링이 씹히고 나서야 끝에만 퍼진다. 맛이 느껴지는 순서만 바뀌었을 뿐임에도 인상이 달라지니 즐거웠다. 파이지는 부드러워서 아주 부담없고 깔끔. [✔️ 총평] - 하나 더 먹을까 큰 고민한 맛도리 파이

울프 소셜 클럽

서울 용산구 한남대로 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