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굴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즐거울 장소다. 성수 한복판에 위치한 오이스터 바. 입구부터 굴 상자가 가득 쌓여있고 바로 앞에서 굴을 손질해 내온다. 고흥/통영산 삼베체 굴과 바위굴에 성게도 따로 취급한다. 음악을 즐기며 스텐딩바에서 한잔하기 딱. [✔️ 메뉴] 1️⃣ 생굴 4개 세트. 취향에 따라 올리브오일/타바스코/초장 등을 더할 수 있다. 씨알도 탱글하고, 뒷맛에 수박같은 향도 떠돈다. 꽤 괜찮았는데 글라스 샤르도네가 영 에러였다. 굴의 비린맛을 되려 강조하는 좋지 않은 페어링. 위스키나 까바 쪽으로 추천드린다. 2️⃣ 굴 튀김은 좋았다. 물자마자 우유처럼 크리미하게 터지는 즙이 만족스러운 수준. 오래 있기엔 다리가 아팠기에 이쯤. [✔️ 총평] - 굴은 신선, 페어링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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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 성수일로4길 45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