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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 바셀 1위 맛집이다. 그 이상의 수식어는 불필요한 것 같다. 가격도 좋고, 서비스도 친절하며 음식맛을 낼 줄 안다. 와인까지 좋아 3번 방문. 여길 안 갈 이유가 없다. 메뉴 델 디아는 없으며, 단품 타파스 요리를 판매한다. 점원들이 'Fucking sangria, Drink Natural Wine' 티셔츠를 복장으로 입고다닐 정도로 샹그리아 극혐파다. 샹그리아 달랬다가 대번에 무표정 되는 직원분 얼굴 직관함. [✔️ 메뉴] 1️⃣ 파타타스 그라바스는 무조건 시키시길 바란다. 스페인식 감자튀김인데.. 살면서 먹어본 감튀 중 제일 맛있었다. 다른 가게에서는 이 맛이 안나더라. 스페인 감자가 워낙 맛있지만 튀김 자체도 폭삭 그 자체다. 토마토소스에도 살짝 고추기름같은 매콤함이 첨가되어 있고, 휘몰아치는 아이올리 소스의 감칠맛. 오랜만에 미쳤다는 말이 나오더라. 마지막 방문때도 그대로 맛있었다. 2️⃣ 판콘 토마테는 바게트부터 두툼하며, 산뜻한 토마토와 올리브 오일이 기분좋게 두드러졌다. 딱 좋은 에피타이저. 오징어 미트볼은 메뉴 중에는 가장 은은하지만 좋았다. 소스 없으면 그냥 완자인 것을... 오징어국이 생각나게 하는 먹물의 감칠맛이 더해지니 특별해진 느낌. 3️⃣ 2회차 방문의 킥은 아만디아 토마토 였다. 가스파초를 찾자 비슷할 거라며 내어주셨는데👍 올리브오일과 파프리카 소스, 토마토와 생마늘이 입안에서 팡팡 터지며 정말로 가스파초를 떠먹는 듯한 느낌이 들게 한다. 3️⃣ 바셀 마지막 날 3회차 방문. 바틀 와인과 함께 메뉴를 엄청나게 주문해 먹었다. 가게의 시그니쳐인 머쉬룸 카르파초가 꽤 좋았는데, 일식을 접목시킨 와사비 소스가 더해진다. 와사비향의 신선함과 쨍함은 있으면서도 맵진 않다. 묘한 새콤함을 더해 버무렸는데, 이 덕에 생 양송이 슬라이스와 딸기와 어울린다. 어처구니가 없다. 4️⃣ 생선요리는 가게에서 최고가 요리. 가격값을 했다. 거의 닭육수만치로 진하게 우린 생선육수의 감칠맛은 입에서 와 소리가 절로 나오게 했다. 살도 탱글하지만 몇점 발라 먹으니 끝나는 게 너무나 아쉽던. 아니 아귀찜이냐고요... 5️⃣ 디저트는 기분 좋아서 시켰는데 애매했다. 푸딩 느낌의 커피 시나몬 플랑인데.. 맛이 없는 건 아니지만 굳이. 6️⃣ 술 퀄리티도 훌륭하다. 맥주는 3유로 정도 하는데, 깔끔하게 쭉쭉 넘어가는 라거 스타일. 내츄럴 글래스 와인도 오크향 샥 도는게 가성비 뛰어났으며, 바틀 와인도 초콜리티함과 생크림스런 우유향이 더해져 주문한 요리들과 잘 맞았다. [✔️ 총평] - 맛없는 거 빼고 다 있는 맛집 보물섬 - 여기서 먹고 스페인 감튀 레시피 찾는중

Bar del Pla

Carrer de Montcada, 2, Ciutat Vella, 08003 Barcelo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