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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랑 동행에서 만난 분들과 1차 식사한 곳. 뽈뽀가 꽤 맛있었고, 평균적인 음식도 좋았던 장소. 조도가 낮아 분위기도 좋고 종업원들도 유쾌했다. 가게가 고딕지구 가에 위치해 있다 보니, 저녁시간인데도 그렇게 사람이 붐비지도 않았다. [✔️ 메뉴] 1️⃣ 호쾌하게 구워낸 문어 다리. 익힘이 제대로다. 부드럽게 썰리는 문어에, 떠먹을 때마다 뿌리채소의 향이 직관적으로 올라온다. 근데 그게 오히려 야성적이고 좋고, 고구마의 단맛과도 잘 어울렸다. 2️⃣ 크로켓은 그날그날 따라 재료가 정해진다. 방문일은 버섯 크로켓. 거의 페이스트 상태로 다져 아주 끈적했는데, 그 끈적함 덕분에 맛이 배가됐다. 버섯향과 맛이 그대로 느껴진 일품. 3️⃣ 추천메뉴였던 소 갈비 요리. 칠리비아라고, 찾아보니 파스닙 비슷한 걸 쓴 모양. 배불러서 많이 먹진 못했어도 연하고 잘 구워냈다. 다만 소고기 특성상 식으면 질겨지니 주의. 4️⃣ 리조또는 딱 상정 가능한 녹진한 리조또. 특별히 간이 세다고 느끼진 않았고 역시 아는 맛은 무서웠다. 5️⃣ 라스산타스 브라바스. 다른 업장에서 너무 맛있게 먹어서 주문했는데, 이쪽은 이름도 살짝 다르고 맛도 좀 달랐다. 매콤함도 거의 없고 상대적으로 파삭함도 약한. 그래도 스페인 감자는 기본적으로 맛있어서 사랑이다. [✔️ 총평] - 저녁시간에 붐비지 않는 것이 꽤나 강점!

Restaurante Santagustina - Gastro tapas de cocina tradicional y fusión

Plaça de Sant Agustí Vell, 9, Ciutat Vella, 08003 Barcelo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