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인스타 : @tastekim_v 대학로에서 오랜시간 맛집으로 자리하고 있는 감자탕 집. 가게 간판부터 내부까지 제대로 된 노포 냄새가 난다. 입맛이 없던 날에는 모름지기 소울푸드일지어니! 식사용 감자탕은 뼈해장국으로 생각하면 된다. 듬뿍 올라간 깨와 강렬한 깻잎향, 푸짐한 등뼈가 침 고이게 한다. 가니쉬로 통감자까지 야무지게 올라가 있다. 깨를 섞어 국물을 맛보면 칼칼함이 첫번째, 훅 올라오는 깻잎향이 두번째. '크아' 소리가 절로 나오는 감칠맛 그득한 국물이다. 살은 또 얼마나 연한지, 젓가락으로 한번 그어주면 뼈에서 분리되어 버린다. 야들야들하니 밥에 얹어먹으면 최고다. 고기 다 발라먹고 국물에 밥 턱턱 말아 한그릇 완식. 굳이 말은 하지 않았지만, 밑반찬인 계란찜과 콩나물, 깍두기도 맛있다. 가격도 7000원이니 부담이 없다. 가격 : 식사용 감자탕 7000
개미식당
서울 종로구 대명길 35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