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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가장 인상깊은 식사를 했다. 북유럽 요리는 오래 전 만가타 이후 처음인데, 모르는 맛들의 향연이라 즐거웠던 순간. 브런치 업장답게 밝고 카페스런 분위기라 얘기하기 좋았다. 어린이대공원에서도 성수에서도 모두 애매한 위치임에도 사람이 많은덴 이유가 있다. [✔️ 메뉴] 1️⃣ 카브링을 활용한 메뉴는 꼭 추천하고 싶다. 카브링은 호밀과 당밀, 향신료를 넣은 스웨덴 전통 호밀빵인데, 빵 자체가 입에 넣자마자 우와! 하게 만든다. 향긋함과 기분좋은 씁쓸함, 단맛이 감도는 빵이 중심인 가운데, 딜향과 홀스레디쉬의 상큼함이 있는 연어 그라브락스 / 고다치즈와 잠봉 모두 잘 어울렸다. 둘 모두 수란의 감칠맛이 플러스되는 건 덤. 빵은 따로 판매계획 없으신지 물어볼 정도로 맛있었다. 진지하게 구매 의사가 있다. 2️⃣ 레몬 버섯 파스타도 상당히 훌륭했다. 레몬의 상큼함에 빈틈없이 붙은 치즈의 묵직함과 잣가루의 고소함이 그냥 감칠맛 덩어리다. 면의 익힘도 좋고 쟌맛임. 3️⃣ 미트볼 요리는 무난무난. 그레이비 소스는 흔히 생각하는 시판보단 좀 더 고기육수에 가까운 느낌으로 뽑혔고, 부드러운 미트볼과는 당연히 어울린다. 매쉬드 포테이토도 딱 크리미한 맛이 좋았으나 크랜베리 잼은 미묘. 4️⃣ 브리쉘 스프라우트는 유일하게 주문한 사이드 메뉴였는데 딱 적당했다. 아작아작 씹히는 양배추에 기본적으로 짭짤달달함이 메인이다. 한입의 임팩트는 없지만 계속 손이 가는 맛. [✔️ 총평] - 카브링 메뉴는 must eat

헨릭

서울 성동구 송정4길 10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