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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역에서 빨강파랑리본을 쓸어담은 중국집. 인원이 10명이 넘어 사전에 예약하니 룸으로 안내를 받았다. 공간이나 메뉴판이 많이 낡아서 연식이 느껴진다. 가운데 돌아가는 테이블도 오랜만이었는데 삐걱였다. 식사 하나씩에 요리 세 개를 주문. 요리 양이 정말정말 많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처음에 인원 고려해서 네 개를 주문하려 했는데 큰일날 뻔했다. [✔️ 메뉴] 1️⃣ 메뉴들이 다 익숙한 맛을 잘 뽑는 느낌이다. 유산슬은 전분 특유의 부드러움에 아주 살짝의 불맛이, 탕수육은 옛날 탕수육 스타일로 바삭하고 소스의 녹진함이, 칠리새우도 상상한 만큼 새콤달콤하다. 색다름은 없지만 확실히 기본을 해준다. 튀김류들은 시간 지나니 눅눅해서 맛이 반감되긴 함. 2️⃣ 식사는 해물 짬뽕 짜장으로 나누어 주문했다. 짜장면이 조금 많이 아쉽다. 소스를 별도 그릇에서 퍼담는 방식인데, 기름이 바닥쪽에 살짝이지만 떠있는 것이 보이고 맛도 밍밍했다. 충분히 맛있게 볶아지진 않았달까? 다만 곁들임 짬뽕국물에도 오징어나 채소 등을 제법 넣어주신 건 좋았다. 짬뽕 국물도 과한 자극보단 딱 시원한 정도였다. [✔️ 총평] - 배 하나는 확실히 터뜨리기 좋은 중국집 - 멀리서 찾아올 정도는 아닌, 무난한 느낌

홍춘관

경기 양평군 양평읍 한빛길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