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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중인 알콜러버들에게 오아시스같은 곳이다. 맥주부터 와인, 스피릿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라인업. 근데 이 모든 것이 논알콜. 연남동에 있는 아티스트 보틀 클럽이다. 인터넷 주문도 받으니 참고. 앉아서 마실 자리도 있지만 공간이 작다. 보통은 바틀샵처럼 구매해서 나가는 편인 것 같고, 나도 맥주 3개를 포장해서 나왔다. [✔️ 메뉴] 1️⃣ IPA류에서 희망을 봤다. '힙스 노멀'이라는 호주 제품. 도수는 0.4도. 향은 딱 우리가 IPA에서 기대하는 열대과일의 화사한 향이 확 풍겨온다. 맛에서는 씁쓰름함이 좀 덜하고 가벼운 것이 꼭 블랑과도 유사한 느낌. 생각하던 IPA는 아니지만 어쨌든 꽤 맥주스러움이 느껴지는 훌륭한 논알콜. 2️⃣ 같은 양조장의 라거는 조금은 아쉽긴 했다. 향까지는 라거를 잘 재현했고, 몰트의 구수함도 있긴 하나 아무래도 밍밍. 3️⃣ 아티스트 클럽 B라거는 논알콜과 무알콜로 나뉘는 듯 했다. 무알콜을 집어왔는데, 여기도 맛은 조금 애매한 감. 보리차의 구수함과 특이하게도 피트위스키스런 찝찔함이 남는다. 테라 0.00이 생각보다 잘 만든 라거라는 걸 깨달음. 4️⃣ 무알콜/논알콜 씬에서 원 주류를 재현하는 건 굉장히 힘든 일이다. 이 곳은 종류가 많은데다, 어쨌든 IPA류가 괜찮다는 것만 해도 꽤나 큰 발견. [✔️ 총평] - 환호하라 금주러들이여

아티스트 보틀 클럽

서울 마포구 성미산로22길 18 프로젝트 에이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