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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ekim_v

추천해요

2년

* 맛집 인스타 : @tastekim_v 미술관 같은 외관에 북한산이 한눈에 들어오는 위치. 가게 어디서든 숲속 뷰를 볼 수 있다. 커다란 공간을 아낌없이 활용한 미즐카페엠을 찾았다. 카페지만 요리류도 함께 취급해 식사도 가능하다. (1) 카페가 크다보니 테이블 사이 간격도 시원시원하다. 1층 테라스석에 앉을까도 고민했는데, 들어오고는 생각이 바뀌었다. 우드톤에 따뜻한 조명의 실내 좌석들도 매력있고, 시골 감성으로 꾸며놓은 야외석들이 참 느낌있다. 당일치기 교외 나들이를 나온 기분이다. 산 밑이다보니 공기도 시원하고, 가을 날씨를 즐기기에 이보다 더 좋은 공간이 없다. (2) 2층은 벽면부터 좀더 빈티지함이 강조됐다. 공간을 1층보다 다양하게 가져간 것이 눈에 띈다. 창가 자리는 숲이 한눈에 보여 눈이 절로 시원하고, '해리포터' 의 어린시절 다락방을 연상케 하는 공간도 있다. 단체석들도 테이블과 의자를 달리해 방마다 개성이 확실히 느껴진다. (3) 무화과 파운드 케이크는 포크에 달라붙을 정도로 끈적하다. 혀에 착 붙는 반죽과 무화과가 가져다주는 전혀 다른 단맛. 커피는 산미는 약하지만 디저트의 단맛을 깔끔하게 씻어주긴 최적이다. (4) 공간이 주는 재미를 느끼기엔 꽤나 좋은 카페다. 수유역에서 버스로 20분 안에 도착하니, 교외가 그리운 사람들에게 추천할 법 하다. * 가격 : 무화과파운드 4200 / 아메리카노 5500

미즐

서울 강북구 4.19로 107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