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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ekim_v

추천해요

2년

* 맛집인스타 : @tastekim_v 을지로 3가역 인근의 양대창 전문점. 금요일이라 일부러 일찍 모였는데 6시 되자마자 만석에 웨이팅이다. 가게는 깔끔하고 환기구나 수납의자도 잘 되어 있다. 직원분이 내장을 구워주시는 것도 편하고 좋았다. 시간제한이 있으므로 2차갈 장소는 적당히 물색하는 것이 좋다. [메뉴] - 기본찬으로는 샐러드와 깻잎, 절인 배추, 김치 등이 나온다. 내장류의 느끼함을 덜어주기 좋다. (1) 대창은 역시 뚱뚱한 비쥬얼이다. 빨간 양념에 절여 나와 식욕을 돋우는데, 맛을 보면 딱 갈비양념이다. 탱글하니 녹아내리는 대창에 달달한 양념이 더해지니 입에 짝짝 붙는다. 개인적으론 일반적인 대창보다 취향이었다. (2) 소막창은 자르는 방식을 두 가지로 해주셔서 한쪽은 오독오독, 한쪽은 푸짐하게 즐겼다. 특양은 가리비 관자같이 결결이 찢어지며 씹히는 것이 재밌다. 특양은 살짝 덜 익혔으면 좋았을 것 같다. 양념맛은 대창만큼 크게 느껴지지 않았다. (3) 마무리는 양밥. 일반적인 고깃집 볶음밥과 큰 차이가 있으려나 싶었는데 양념이 맛있다. 냄새부터가 참 달콤하다. 알도 톡톡 씹혀주고, 기본적으론 양념 덕에 달달하지만 숨은 매운맛이 한번씩 올라와 마무리로 좋았다. (4) 술을 주문하면 아이스버킷에 담아준다.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시원하게 마실 수 있어 이날은 쭉쭉 마셨다. [총평] "수원 왕갈비 저리가라할 갈비맛 대창" (+) : 굽기서비스 / 맛있는 내장들 (-) : 시간제한 / 웨이팅 많은 편 ☆ 가격 : 대창, 소막창 - 11000 / 특양 - 20000 / 양밥 - 12000

양대장

서울 중구 수표로 54-1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