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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ekim_v
추천해요
3년

* 맛집인스타 : @tastekim_v 디저트, 음료들에 꿀이 빠지지 않는 꿀 전문 카페다. 직접 옥상에서 양봉도 하신다고 하는데, 이를 반영하듯 가게 곳곳에 벌과 꿀 관련 상품과 인테리어가 즐비하다. 메도빅을 포함해 허니 허니한 메뉴를 보자면 절로 기분이 달콤해지는 느낌이 든다. 다만 가격은 좀 있는 편. 가게 안은 깔끔한데 외부만 보면 이사짐 내놓은 사무실 같다. 위치도 혜화 외곽인데다 카페가 있다는 걸 정말 알기 힘드니 접근성은 영 별로다. 지도 꼼꼼히 봐야한다. [메뉴] 1️⃣ 러시아 꿀케이크인 메도빅을 시켰다. 층층의 노란 케이크 위에 꿀도 한스쿱 올렸다. 꿀 향이 상당히 강하다. 꿀 시럽 대신 중앙아시아 야생화꿀을 사용했다 하는데, 그 때문인가 싶었다. 정말 예전에 먹었던 메도빅은 살짝 퍽퍽했던 기억이 있는데, 이곳은 기분좋게 탄력있으면서도 촉촉한 식감이 마음에 들었다. 크림도 고소하니 매력있다. 먹은게 너무 옛날이라 디테일한 비교가 힘들어 다음엔 러시아케익꺼 먹으러 가보는걸로. 2️⃣ 디오씨는 엄밀히 말하면 꿀 음료는 아니다. 더치커피에 직접 만든 오렌지시럽, 우유크림을 얹었다. 우유크림의 고소함에 오렌지 시럽이 올라가 시트러스 향이 절묘히 묻어있다. 쌉싸름한 커피와 절묘하게 뒤섞이며 더욱 부드럽게 느껴진다. 메도빅과 아주 완벽한 조화다. 친구가 시킨 허니 카페라떼보다 개인적으론 더 좋았다. [가격] - 메도빅 9,500 - 디오씨 7,000 - 서울 허니커피라떼 7,000

아뻬 서울

서울 종로구 창경궁로35나길 1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