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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ekim_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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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 맛집인스타 : @tastekim_v 남양주에는 기본 북한강을 따라 예쁜 카페들이 많다. 그중에서도 라온숨은 층마다 다른 컨셉을 내세우는 이색적인 곳이다. 모든 층이 통창으로 빼어난 북한강뷰를 자랑한다. 근처에 숙소들도 많고, 바로 앞엔 수상레저 가게들도 있어 여행 중 휴식거점으로 삼기도 좋다. 아직 개방안한 루프탑을 제외하고 층마다 컨셉이 모두 다르다. 1층은 식물원, 2층은 베이커리, 3층은 갤러리, 4층은 포토존, 5층은 캠핑 존으로 구성되어있다. 3층 이상부터는 노 키즈 존이다. 그 중에서도 1층의 식물원 컨셉 공간이 가장 예뻤다. 각양각색의 식물들이 주는 초록초록한 공간 속에서 내려다보는 리버 뷰라니. 5층의 캠핑 존도 정말 예쁘게 꾸몄다. 좌석도 다채로운데, 창가에는 빈백으로 된 소파가 비치되어 말 그대로 '누워서' 여유를 즐길 수 있다. [메뉴] 1️⃣ 2층의 베이커리에서 빵과 음료를 주문할 수 있는데, 가격은 굉~장히 사악하다. 아메리카노가 8천원. 예쁜 뷰값을 하는 가격이다. 빵들도 예외는 아니라 기본 5천원대부터다. 2️⃣ 맛은 그냥 딱 평범. 버터 소금빵은 안에 버터가 녹아 들어있어 농후하고, 아메리카노는 그냥 아아다. 일행이 시킨 아인슈페너와 쑥크림 라떼도 한입 마셔봤는데 전체적으로 단맛이 센 편. 3️⃣ 가성비는 떨어지지만, 감수할 만큼 공간이 예쁘다. 이 날 사진을 거의 찍지 않아 리뷰를 포기할까도 고민했을 정도다. 라온숨 검색하시고 한번 봐 보시라. 예쁘긴 참 예쁘다. [가격] - 아메리카노 8,000 - 버터소금빵 5,500 - 생크림크로와상 7,500

라온 숨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북한강로 1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