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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ekim_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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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 맛집인스타 : @tastekim_v 사실 계획에 없던 곳이었다. 원래 가려던 곳이 망해서 눈에 들어오던 대로 찾은 쌀국수집. 소규모 체인점같은 분위기라 기대가 아예 없었는데, 의외로 중국 손님들이 많이 찾는 느낌이다. 쌀국수와 튀김꼬치가 2 메인이다. 이날은 흠향원 쌀국수만 주문. [메뉴] 1️⃣ 쌀국수가 빨갛다. 잔뜩 긴장하고 조심스럽게 호록했더니 마라맛이 난다. 마라 풍미 뒤에 새콤함이 두드러지는데, 안에 들어간 짜사이의 영향이지 싶다. 베이직한 쌀국수와는 닮은 게 없다. 기대치 1도 없었는데 이때부터 조금 재밌게 식사를 했다. 2️⃣ 면은 쫄면처럼 쫄깃하고 입안에서 탱글거리며 튀어다닌다. 마라국물과 궁합은 좋은데 꼭꼭 씹어먹어야 소화가 잘 될것은 같다. 고명으로는 대파와 짜사이, 가진 고기와 특이하게도 껍질 안벗긴 땅콩이 들어가 있다. 맛에 특별한 +를 주진 않지만 오독오독 씹히는 맛이 있다. [가격] - 흠향원쌀국수 / 8,000

흠향원 쌀국수

서울 광진구 동일로20길 72 무궁화공예문화교실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