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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ekim_v

추천해요

1년

* 맛집 인스타 : @tastekim_v 사람 주먹 크기의 거대 푸딩을 판매하는 곳이다. 작은 양이 늘 아쉬웠던 푸딩 러버들에게 꼭 추천하고픈 카페. 약수역 1번출구 대로변에 위치해 있다. 적당히 트랜디한 분위기에 좌석도 나름대로 편하다. 푸딩 외에 쿠키류도 있고, 다양하게 로스팅한 원두로 내리는 커피도 판매하고 있다. [✔️ 메뉴] 1️⃣ 메인인 카라멜 푸딩. 한 개에 만원이나 되는 사악한 가격이라 움찔했는데, 접시에 담아 나오는 크기를 보니 납득이 간다. 푸딩은 입 안에 착 감겨 물처럼 흐물하게 녹아내리면서도 매끄럽다. 크기가 크다보니 한입에 넣게되는 양도 많고, 자연스레 입을 꽉 채워준다. 더불어 계란과 우유의 고소함도 굉장히 강하다. 삼키기 직전까지 끊임없이 이어지는 푸딩 풍미는 다른 데선 맛보지 못하는 쾌감이다. 2️⃣ 카라멜 소스는 물같은 묽은 점도다. 다른 곳과 비교하면 흑설탕의 진한 느낌만 챡 주고, 뒷맛도 깔끔한 편. 씁쓰름하되 달지 않아서 푸딩의 고소함을 해치지 않았다. 3️⃣ 커피는 스페셜티 빼고 일반 아메리카노를 시켰다. 얼음이 자글자글한 크기인걸 빼면 맛은 평범. 하지만 푸딩이 몽글몽글 녹아내린 다음 커피 쭉 마셔준다? 천국이다. [✔️ 총평] - 푸딩의, 푸딩에 의한 푸딩을 위한 카페. 혼자 하나 먹으면 정말이지 꽤 오랜시간 맛볼 수 있다. 푸딩 먹으러 오셔라. [가격 ] - 카라멜 푸딩 / 10,000원 - 아메리카노 / 4,500원

커피 그래

서울 중구 동호로 204 청화빌딩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