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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집 인스타 : @tastekim_v 미케비치 근처에는 해산물 가게가 즐비해 있다. 10km가 넘는 해안선을 쭉 따라 늘어선 모습은 보기만 해도 '어우 관광객 식당이네'를 느낀다. 하지만 제가 그 관광객이었구연. 입구부터 거대한 수조에 해산물들이 그득 들어차 있다. 하나 찌면 다섯은 먹을 것 같은 킹크랩과 다금바리, 큼직한 가리비. 물론 주문 시 키로수와 요리방식은 지정할 수 있다. 가격은 무시무시하게도 싯가. 저녁에 다이닝을 잡아놓았던 탓에 칠리크랩 등은 푸옥타이에서 먹는 걸로 하고, 가볍게만 먹기로 하였다. [✔️ 메뉴] 1️⃣ 메뉴 3개+음료에 14만원 정도. 지금껏 겪었던 베트남 물가중에선 상당히 비싼 축인데, 블랙타이거새우가 절반이다. 0.5키로에 7만원 한다. 2️⃣ 비싼만큼 그 크기로 값어치는 확실히 했다. 대가리는 튀겨 내주는데, 머리 안쪽에 내장이 아니라 살이 들어차 있다. 과자처럼 빠삭하고 꼬수운 껍질에 가득찬 살과 내장을 꼭꼭. 살은 회로 시켰는데, 포를 떠서 쌓아 주셨다. 생새우 회가 그렇듯 달디달다. 근데 그래봐야 회라.. 여기까지 왔으면 그냥 다른 방식으로 조리가 나았을지도. 겨자잎과 김을 따로 주시는데 굳이 같이 먹지는 않았다. 3️⃣ 가리비는 파기름 오일+마늘에 볶은 방식과 치즈얹은 방식으로 주문. 치즈는 시킬 생각이 없었는데 직원추천이었다. 가리비가 제법 큼직하니 맛없없. 치즈도 맛은 있었는데 우려한 대로 치즈에 모든 맛을 빼앗기고 조개식감만 남았다. 3️⃣ 모닝글로리 대신 시킨 아스파라거스 볶음. 간장에 다진 마늘볶음이나 아스파라거스 식감 덕분에 나쁘지 않았다. [✔️ 메뉴] - 신선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관광객 식당

Ớt Xanh Ocean Restaurant

Lô 05, 06 Võ Nguyên Giáp, Phước Mỹ, Sơn Trà, Đà Nẵng 55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