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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집 인스타 : @tastekim_v 이거저거 많이 줏어먹었는데 정작 대표 쌀국수와 반쎄오는 4일 만. 다낭 대성당 건너편에 위치한 로컬 쌀국수 가게다. 여기가 '포박하이'가 맞냐고 묻자 재밌으셨던 듯, 포박하이라는 말을 다섯번은 읆어주셔서 괜히 더 흥겨웠다. 이웃집 할머님 같았달까. 대로에 있는 가게다 보니 지나가는 차량의 경적소리는 BGM으로 깔아야 한다. 그 부분은 로컬 가게의 어쩔 수 없는 한계점. [✔️ 메뉴] 1️⃣ 반쎄오가 정말 너무너무 맛있었다. 한국에서 먹었던 반쎄오들은 좀 더 담백했던 인상인데, 피도 바삭한데다 버터 향과 맛이 강렬해 확 메인요리라는 생각이 들게 한다. 여기에 고추 송송 썰어넣은 피쉬소스에 찍어먹는 순간 매콤함까지 플러스. 굳이 풀과 라이스페이퍼까지 동원할 필요가 없게 한다. 2️⃣ 쌀국수는 시원하다. 우리나라 쌀국수와 큰 차이까지는 느끼지 못해도, 깔끔하고 진한 고기국물에 살짝 풍겨오는 고수향도 좋다. 고기도 나름 푸짐한데 이게 3300원이라니. [✔️ 총평] - 대성당 찍고 먹으면 딱인 로컬 쌀국수집

포박하이

185 Đường Trần Phú, Hải Châu 1, Hải Châu, Đà Nẵng 550000, Vietn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