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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집 인스타 : @tastekim_v 선짜 야시장이 6월 이후 영업하지 않고, 활기찬 편에 속한다는 헬리오야시장을 저녁 식사 겸 찾았다. 롯데마트에서 멀지 않은 위치. 방콕 야시장이나 대만 야시장과 비교하면 뭔가 규모가 작고 아기자기하단 인상이다. 정돈된 부스에서 이거저거 팔고는 있는데, 확 끌리는 것이 없달까? 한쪽에는 공연 무대도 있던만큼 뭔가 마을 축제가 연상된다. [✔️ 메뉴] 1️⃣ 들어가자마자 눈에 띄었던 버터 메추리. 시뻘건 소스는 맵진 않은 칠리 소스다. 근데.. 이거 곤 계란인듯. 계란에도 핏발 서있고 식감 자체도 물컹하니 녹는듯 흩어지는 것이 예상했던 계란 식감이 아니다. 입에는 안 맞아서 한입 먹고 바로 폐기. 2️⃣ 다음 픽은 호이안씩 꼬치구이. 숯불구이로 나온 꼬치를 라이스페이퍼와 그린 망고 등과 함께 쌈 싸먹는다. 고기엔 갈비양념같이 달달하고 자극적인 양념이 되어 있다. 은근 먹태나 짝태처럼 고기가 결결이 뻣뻣하게 갈라져 단독으로 먹기엔 그리 좋지 않았다. 싸 먹으면 어느정도 커버되긴 한다. 3️⃣ '베트남 피자'로 홍보하는 반짠느. 라이스페이퍼를 숯불에 직접 굽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나초처럼 빠직빠직 씹히는 라이스페이퍼가 우선 재미있었으며, 고기와 소스와의 조합도 나쁘지 않았다. 얜 집에서 생각나면 해먹어볼 수 있을 것 같은데. 4️⃣ 새우완탕은 고수가 들어간걸 빼면 딱 알던 그 맛. 5️⃣ 야외 바(상호 이름부터가 'OPEN BAR'다!)에서 구매한 다이키리. 가격도 9만동으로 4950원이고, 이런 곳에서 칵테일이 얼마나 맛있겠어 했는데.. 대반전. 완성도가 의외로 좋아서 놀랐다. 럼과 라임주스 간의 균형이 딱이라 더운 야외에사 마시기 딱 좋았다. 한잔 같이 시켰던 롱티도 술맛 세니 좋았다. [✔️ 총평] - 음식 종류만 좀 더 다양했으면. 과일 주스를 파는 곳은 있는데 생과일 파는 곳은 없어 아쉬웠다.

Chợ đêm Helio (Khu Ẩm thực đêm Helio)

Đ. 2 Tháng 9, Hòa Cường, Hải Châu, Đà Nẵ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