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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집 인스타 : @tastekim_v 메뉴 7개를 30분만에 녹였다. 로컬분이 직접 운영하시는 태국 요리집. 오픈런해서 거의 전세내다시피 했다. 면/덮밥/요리 카테고리 내에 다양한 요리가 준비되어 있으며, 음식 설명도 간략히 제공해 선택이 수월했다. 매장도 깨끗하고 현지느낌 나게 세팅 잘 된 편. [✔️ 메뉴] 1️⃣ 음식들의 식감은 부드러운 쪽으로 통일이 된다. 가령 오리고기 요리인 뻿양은 치킨의 민족 입장에서 바삭함을 기대했는데 껍질까지 부드럽다. 묘한 간 풍미와 함께 양념에선 오향이 느껴지지만 고기까지 배진 않았다. 태국식 비빔면인 바미헹 무뎅도 마찬가지. 완탕면의 와작함이 떠오르는 에그누들인데, 여긴 와작은 커녕 푹 퍼진듯 부드럽게 씹힌다. 면은 부드럽지만 숙주가 변주를 주니 오히려 좋음. 달달한 소스도 중독성 있다. 2️⃣ 자극적일 땐 끝까지 자극적인 메뉴도 존재. 모두가 좋아했던 팟끄라파우꿍부터가 그렇다. 새우 바질 볶음인데, 선명한 바질향과 매콤한 양념이 더해지니 참으로 단순하게 맛있어진다. 그만큼 무서운게 없지. 똠얌국수는 그야말로 자극의 끝으로, 맵고 신 국물이 목이 아릴정도로 강렬했다. 근데 여기에 면은 또 부드럽고 버섯도 좋은 완충제가 되어준다. 밥 말아먹어도 좋았을 것 같다. 3️⃣ 이름 귀여운 노랑만두. 딱 하나 집어먹었지만 재료중에선 새우가 자기주장이 세다. 담백하게 맛있는 와중 튀긴 샬롯도 악센트를 준다. 4️⃣ 평균적으로 좋았지만 푸팟퐁 커리는 애매했고, 타이 밀크티인 놈옌은 딸기 우유같은 향에 호불호가 강하게 나뉘었다. 이 둘은 굳이 주문하진 않아도 되지 싶다. [✔️ 총평] - 여럿이서 나눠먹으면 상당히 만족도 높을 타이푸드 * 푸파를 기념하여 리뷰 사진은 2장만

부아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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