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인스타 : @tastekimsolo 대흥역 철길 바로 인근에 있는 조그마한 디저트 집. 가게는 작지만 산책로에 있어 요즘같은 날에는 창밖으로 보이는 녹음을 즐기기 좋은 곳이다. 이 곳에서 판매하는 디저트는 전부 수제제작한다고 한다. 그러한 설명 때문인지 꼬끄가 좀 더 쫀득하게 느껴졌던 기분. 몽블랑 다쿠아즈는 밤페이스트 크림과 밤알갱이가 들어가 이름대로 밤의 달콤함이 한가득 느껴진다. 바닐라카야 마카롱은 꽤나 특색있었다. 바닐라 향도 강하고, 안쪽에 끈적한 카야잼이 들어가 있어 맛의 중층성을 더해준다. 커피는 특이하지는 않지만 스누피 컵이 귀엽다. 부부가 운영하시는데 서비스도 친절하고 좋은 편. 테이크아웃을 위주로 하는 가게니만큼, 몇 개 싸들고 가서 바로 앞에서 먹어도 좋을 듯 하다.
수수원
서울 마포구 광성로6길 54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