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맛집 인스타 : @tastekim_v 약수역 가면 이제 고정카페로. 드립커피가 좋단 얘길 들었는데, 힐링을 많이 받고 왔다. 꼭 다락방 같은 느낌의 공간에 미술관에 온 듯 차분한 음악이 귀를 간질인다. 인파가 없고 조용해 번잡스런 날에 마음을 가라앉히기 좋을 공간이었다. 벽 한 곳에는 손님들의 편지와 그림이 가득 붙어있다. 어제 그린 그림도 감사하게도 걸어주셔서, 가게를 방문하시면 제 그림도 볼 수 있습니다😆 [✔️ 메뉴] 1️⃣ 두문한 커피는 르완다 워시드. 6.5천원이라는 나쁘지 않은 가격에, 노트가 튀게 와닿진 않지만 그윽하니 좋다. 스콘과 맛보기는 참 좋은 정도의 맛. 맛과는 상관없는 부분이지만 묵직한 도자기 그릇이라 그립감도 만족스러웠다. 2️⃣ 생크림 스콘은 우선 따끈해서 좋았다. 퍽퍽한 없이 부드럽포근한 식감에 수제잼에서는 꼭 살구나 복숭아 류의 상큼함이 있다. 밀의 순수한 단맛을 좋아하는 터라 원래 잼은 거의 바르지 않지만, 이정도라면 나쁘지 않았다. [✔️ 총평] - 공간이 주는 힘을 만끽하고 왔습니다
보헤이 커피
서울 중구 동호로15가길 15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