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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 콩나물국 때문에 콩나물국 ptsd 온 사람 여기서 치유 받다 친구랑 아무 생각없이 후기 많길래 갔는데 줄이 본관 별관 둘다 있었다. 줄을 서야하는 고전적인 시스템이지만 금방 들어갈 수 있었다. 앉자마자 국밥 주문이 들어가고 오징어사리랑 돌김 같은거 추가 가능. 그런데 오징어 한그릇 주시긴했다 이거 그냥 기본인가? 예전 후기보면 수란 리필 가능하고 반찬에 오징어젓갈도 있다는데 수란 리필은 모르겠고 젓갈은 이제 물가 때문인지 안 나온다 ㅠ 초반에 실수로 수란을 넣어버렸는데 알고보니 그냥 수란 그릇에 국물을 올려 먹는거라고? 돌김말고 작은 김도 주시는데 간이 안되어있고 콩나물을 싸먹는 용도 같다 눈치껏 알게 됐는데 입구에 쌓여있는 김치는 직접 가져다 먹어야한다! 다들 큰 접시에 김치같은게 있길래 뭔가 싶었는데 이 김치가 기본으로 나오는것보다 훨 맛있음 익지 않아서 시원하고 약간 단맛있는 김치 그리고 설렁탕집에 나올법한 석박지 콩나물국밥은 생각보다 칼칼했다. 간이 짠건 아닌데 칼칼해서 그런가 콩나물국 불호자임에도 맛있게 먹었다. 바쁜 식당인데도 이모님들 친절하심 계산 시스템은 어떻게 되는지 아직도 의문 추가 주문한것들 어떻게 기록하시는걸까? 아직까지 내가 오징어사리 추가를 안했는데 오징어가 나오긴해서 기본이 맞는건지 확인불가... 콩나물국밥이 특별한 음식은 아니지만 콩나물국밥 중에 맛있는 편에 속하고 이모님들이 친절하셔서 추천

전주왱이 콩나물국밥 전문점

전북 전주시 완산구 동문길 88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