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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몽림 재오픈 첫날에 가봤다 되게 식당이 있을 것 같지 않은 건물이고 텅텅빈 건물 2층에 있어 엥 여기에? 싶었음 헣 첫날이라 손님 없을줄 알았는데 만석이었고 혼자 요리를 다 하셔서 한시간을 기다렸다 허헣 근데 신기한건 한시간 기다렸다는 느낌은 별로 안 들었음 왜지? ㅋㅋㅋ 음식이 늦게 나오는 이유를 살펴보자면 밥이 다 마늘가루+소금 등 간을 해서 볶아져 나오는데 이걸 하나하나 2인분씩 볶는다는 것... 왜 미리 준비를 안하시지 싶었음 딱히 볶음밥 같이 고슬고슬하지 않고 간이 된 밥 느낌이 날 뿐인디.. 어쨋든 2인분씩 하나하나 요리를 하셔서 늦게 나오는데 이 부분은 좀 큰 마이너스 ㅠㅠ 이거 때문에 계획이 좀 틀어졌... 맛은 사실 엄청 특별하진 않다. 보이는 그대로의 맛 가지랑 소고기 구워서 발사믹 약간 단맛 없는 찐토마토소스에 좀 드라이한 미트볼(그냥 간고기를 손으로 뭉쳐서 넣으심) 솔직히 평가하자면 나도 낼 수 있는 맛이고 만삼천원이라는 가격이 크게 납득은 안되었음(음식이 30분 내 나왔으면 납득) 평이 좋은 편이고 단골도 무척 많은 것 같은데.. 그냥 자극적이지 않고 손맛 좋은 언니가 해주는 맛!

라몽림

서울 마포구 양화로 13 스퀘어리버뷰합정 2층 204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