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행들이 너무 피곤해 해서 원래 가려던 식당을 포기하고 대충 검색해서 왔는데 생각보다 맛있게 먹었어요. 갈비국수랑 안심국수 둘다 맛이 비슷한데 갈비국수가 기름기가 더 많아서 안심국수가 더 좋았어요. 매운 갈비국수는 기름기 덕분에 덜 매운데 매운 안심국수는 첫입부터 칼칼하니 매워서 매운 국수는 갈비 쪽이 더 마음에 들었어요. 국수와 매운 척 하는 새콤한 소스를 같이 주는데 소스를 넣어서 먹는 편이 더 맛있었어요. 김치는 그냥 익숙한 공장의 맛이 나는 심심한 김치였지만 국수랑 먹긴 나쁘지 않았어요.
면주방
서울 서초구 사평대로 205 파미에 스테이션 2층 FP213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