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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
4.5
1년

파르페를 먹고 싶어서 알아둔 곳이었는데요, 제대로 된 파르페는 9만원에 미리 예약까지 해야해서 그냥 2만원대의 테이크아웃용 간이버전 파르페로 만족하기로 했어요. 밤과 팥이 들어간 파르페와 피스타치오 티라미수와 몽블랑과 무화과 타르트를 먹었는데요, 파르페는 생각보다 애매한 맛이었고 티라미수와 몽블랑은 무척 맛있었어요. 일본이 몽블랑을 잘한다더니, 평소에 몽블랑을 안 좋아하는데도 정말 맛있더라고요. 맛있어서 하나 더 먹을까 고민했어요ㅋㅋ 무화과 타르트는 무화과가 잔뜩 들어서 나쁘지 않았지만, 타르트지 식감이 애매해서 아쉬웠어요. 디저트는 가격이 대체로 700~900엔대로 서울보다 오히려 저렴한 편인데, 커피가 한 잔에 900엔이라 상당히 비싸요. 인원 수대로 음료를 주문해야 한다던가 같은 제약은 딱히 없고, 테이블도 입구 근처 자리는 예약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요. 자리세도 없고요!

ASAKO IWAYANAGI FUKUOKA

〒810-0041 福岡県福岡市中央区大名2丁目6−50 福岡大名ガーデンシティ ビオスクエア 2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