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전화로 문의드릴 땐 주말이라 예약이 안 된다 하셨는데, 식당에 갔더니 떡하니 예약석 표시가 있어 좀 황당했어요. 식당 들어서자마자 얘기 나누지 말고 식사 위주로 빨리 먹고 나가라고 하시더라고요. 불친절하단 후기를 보긴 했는데 상상 이상이었어요. 느리게 먹은 것도 아닌데 눈치도 엄청 주시고.. 도시락을 시켰는데 음식 간이 어떤 건 굉장히 짜고, 어떤 건 굉장히 싱거워서 좀 그랬어요. 반찬 중에 의외로 회가 가장 맛있었고, 돈까스는 많이 기름져서 금방 물렸어요. 양은 많은 편이었어요. 일행이 시킨 카레돈까스는 카레가 너무 짜서 별로였고요. 단골인듯한 옆테이블 손님이 주문한 해산물 나베가 더 맛있어 보였어요.
스즈란테이
서울 용산구 이촌로 245 로얄상가 지하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