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섣불리 추천하기 두려워지는 .. 여러 에스프레소 카테고리의 메뉴들도 있지만 필터커피가 대단하다. 지역에 비해 가격이 조금 비싼 편(12천원~)인데, 사장님에게 추천을 요청하면 딱 맞는 원두를 내려주신다. 요즘 유행하는 도징량을 줄이고 클래리티를 추구하는 연한 커피와 달리 진한데도 쓰고 떫은 맛이 하나 없다. 컵 워밍은 또 커피를 내리는 동안 뜨거운 물에 담가둔 것을 건져서 내어 주시는데 그조차 고전적으로 느껴짐. 손님이 많아지면 부정기적으로 브레이크를 걸고 문을 잠가 버려서 들어온 손님들은 여유롭게 공간을 즐길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물론 들어온 사람에게만 장점이고 밖에서 쾅쾅 두드리는 사람이 된다면 장점 아님.

몸과 마음

경남 통영시 봉수로 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