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메종드푸. 부산대라고 하기엔.. 부산대 정문과는 정반대 방향에 동떨어져 있다. 테이블이 두개뿐인데 만석이라 10개 포장했다. 개당 2천원. 여러개 사도 특별히 개당 가격 다운은 없음.. 지미지니팍 마카롱과 비교하자면 크기도 크고 필링도 더 두텁다. 필링에 잼이 들어간 것도 있는데 지미지니팍에서는 잼이 들어가면 3천원이 보통 넘는다는 사실을 상기하게 된다.. 마카롱이란 디저트 자체가 가성비를 따질 수 없는 사치이지만, 정말, 2천원 균일가에 비하면 박수 칠뻔함. 다만 맛과 별개로(?) 색깔이 컬러풀한데 그래서 사고 나니 뭐가 무슨 맛인지 구별할 수 없다는 것이 작은 함정이다. 진열대 찍어올 걸 그랬지.. 포장할 때 얼마나 걸리는지 물어보고 아이스팩+보냉백 포장해주셨는데 심지어 보냉포장은 무료. 자리 없어서 다른 카페 가서 먹어야겠다는 소리 들으셨는지 중간에 먹고 남으면 붙이시라며 신경써서 포장해주심. 헉 나 이런거 너무 좋다고..
메종드푸
부산 금정구 동부곡로9번길 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