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7시쯤 갔는데 어쩐지 바깥의 노상점포들은 파장 분위기라 그냥 건물 올라간 손큰할매로 갔다. 의문의 선택권 박탈... 어차피 어디서 먹어도 비슷할 거라고 생각했지만. 해물코스 2인 5만원 주문. 그냥 해물모듬은 3만원인데, 차이가 뭔지 물으니 해물모듬 3만원에는 안나오는 소라가 나오고, 전복죽은 1인분만 나온다고 한다. 즉, 해물을 더 먹고 싶으면 해물코스, 죽을 많이 먹고 싶으면 해물모듬+전복죽 2인을 시키라고.. 먹어본 결과 죽은 1인분으로도 충분히 많았다. 포항사람 둘이 부산에서 해물을 먹는 모양새가 상당히 우습지만 해산물은 역시 맛있었다. 다만 그냥 시판용으로 보이는 초장이 조금 아쉽다. 죽도시장에서 사온 초장 갖고 올 것을 그랬어.. 아니면 와사비라도... 산낙지가 꿈틀꿈틀 해삼이 꿈틀꿈틀 오늘도 잔인한 인류의 모습... 9시에 문 닫음. 8시가 거의 라스트오더. 바깥 가게들과 메뉴의 큰 차이는 없어보이는데(가보진 않았으니 확신은x) 카드결제가 되는 것이 장점인 것 같다.
손큰할매
부산 기장군 기장읍 연화1길 1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