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알게 되어 안지기와 막내와 함께 방문했다. 골목길에 위치하고 있어 주차가 걱정이었는데 전용 주차장이 따로 있어서 다행이었다. 문을 열고 들어서니 자리가 없어 테이크아웃만 된다고 한다. 핸드드립으로 아이스 하나, 핫 하나 주문하고 커피와 관련해서 이런저런 대화를 나눴다. 매장 분위기는 깔끔하지는 않다. 테이블도 3개 밖에 없을 정도로 협소하다. 하지만 사장님의 철학은 확실한듯 하다. 커피를 내리는 중간에 맛 보라고 건네 준 커피 맛이 기가 막히다. 처음 맛보는 커피다. 고소하다는 원두 200g까지 계산하고구 테이크아웃 했다. 드립해서 테이크아웃 한 커피는 괜찮았는데, 집에서 원두를 갈아 드립한 거는 그냥 그렇다. 다음에는 타이밍 잘 맞춰가서 창고 같지만 정감이 가는 분위기에서 커피 뷔페를 즐겨봐야겠다.
삼거리 다방
인천 미추홀구 인하로318번길 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