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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연남동은 웨이팅은 기본소양이다. 그래서 나는 주말 연남동은 좋아하지 않는다. 기다림만큼의 맛의 보상이 돌아오는 건 그렇게 간단한 일이 아닌걸 알기 때문이다. 맛의 기준이 까다롭지 않게 때문일 수도 있다. 처음 계획했던 곳의 무자비한 웨이팅 덕분에 방문하게된 헤이죠지. 그곳 또한 주문한 이후 사람들의 연이은 방문으로 웨이팅을 해야지만 먹을 수 있는 장소가 됐다. 👌맥앤치즈 잠봉파스타+잠발라야 리조또+죠지 하우스 스테이크 3가지 메뉴 모두 맛있었지만, 웨이팅할 정도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웨이팅 음식점에 대해 비관적인 편이다. 첫 시식의 순간과 다 먹고 가게를 나온 후. 내가 음식을 먹기 위해 쏟은 시간 대비 가게의 음식들은 나에게 감명과 감동을 주지 못했기 때문이다. 맛에 대해 전문적이지 않아 개인적인 의견만을 이야기하지만, 스테이크와 같이 나오는 감자튀김->맥앤치즈 잠봉파스타 -> 잠발라야 리조또-> 스테이크 이 순서였다. 매장내부는 귀여운 오브제와 다양한 크리스마스 소품으로 채워져있었으며, 나 역시 그들과 연말을 축복한다.

헤이 죠지

서울 마포구 동교로46길 42-24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