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가봤다 진미. 면 풀기 전에 국물 먼저 떠먹어 보았는데 처음에는 안 느껴지던 육향이 삼킬때 싹 느껴지는게 신기했다. 원래 국물을 선호하는 편은 아닌데 리필까지 해서 먹을 정도로 계속 퍼먹게 만드는 중독성이 있다.면은 씹는 맛이 있었고 나에게는 사알찍 소다맛이 올라오긴 했다. 수육과 만두는 반씩 팔아주는 점이 좋았는데 이북만두는 생각보다 간이 있는 편이었고 포장해가고 싶었다. 수육도 말라있지 않고 촉촉해서 냉면먹다 ... 더보기
진미 평양냉면
서울 강남구 학동로 305-3
대포항의 수많은 횟집 사이 카페같은 인테리어로 눈에 띄었던 남경막국수. 물막+곤드레+수육조합으러 시켰는데 살면서 먹어본 막국수중 좋은 의미로 가장 독특한 맛이었다. 나에게 베스트는 곤드레였는데 적당한 찰기있는 면과 감칠맛 나는 소스, 곤드레 조합이 큰 정삼각형의 맛이었다. 물막국수는 국물이 평냉같은 느낌인데 면이랑 따로노는 느낌이 있었다. 여기는 수육도 맛도리였는데 고기가 육즙가능한 촉촉한 맛은 아니지만 저 들깨향 가득한 겉... 더보기
남경 막국수
강원 속초시 대포항희망길 47
개항로에 위치한 퓨전 양식집 화양식(사장님 소개로는 오리엔탈 이탈리아 비스트로) 아시아 소스와 양식이 묘하게 섞여있는 메뉴를 판매하는데 주말 저녁시간에는 웨이팅이 있을 만큼 인기가 있다. 필수로 시키는 듯한 가지튀김과 시저샐러드, 찹스테이크를 주문했다. 음식맛은 사실 특별한 맛은 아니고 무난한 편인데 가끔 맨날 먹는 양식 지겨울 때 방문하기 좋을 듯 하다. 개인적으로 가지러버로서 가지 안티분들이 가지튀김만큼은 꼭 드셔보셨으... 더보기
화양식
인천 중구 개항로 81
대포항에서 줄이 제일 길었던 모녀가리비. 마감시간은 사장님 맘대로라고 적혀있는데 9시에 도착하여 한시간컷으로 먹는다고 사정하여 착석 성공하였다. 가리비 9개에 4만원 무려 한개에 4천원꼴인 가리비는 특유의 달큰란 맛이 빠져 밍밍해서 아쉬웠는데.... 오징어순대가 진짜 넘 맛있었다. 오징어순대의 아쉬운 식감과 맛을 겉에 빠작한 누룽지 다 잡아줘서 풍성한 맛을 준다. 할머니사장님께 여쭤보니 이곳이 원조라 하시는데 원조면 줄서서 ... 더보기
모녀가리비
강원 속초시 대포항희망길 53
마라탕덕후들 사이에서 찐마라탕 맛집으로 유명한 자금성양꼬치훠궈. 양꼬치, 마라탕, 훠궈를 종합선물세트 처럼 다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비바람이 몰아치는 날씨여서 훠궈를 주문했는데 홍탕 백탕 모두 국물이 찐이었다. 보통 훠궈집을 가면 홍탕에 비해 백탕을 살짝 아쉬운 느낌인데 이곳은 해산물의 감칠맛이 풍부하게 느껴지는 백탕도 홍탕 못지않게 매력적있었다. 소고기도 결이 살아있어 질이 아주 좋았고 서비스로 주신 오이탕탕이가 입맛을 ... 더보기
자금성
인천 연수구 샘말로 57
여태껏 먹어본 텐동중 가장 빈약한 텐동(심지어 가지튀김 하나 추가한거임) 튀김사이로 여백의 미가 돋보이는 한그릇이었다. 극한의 소식좌면 추천🧔🏻♂️
하나텐
인천 미추홀구 소성로 16
중식포차를 ‘지지’를 블로거 친구찬스로 방문해보았다. 오래된 상가 벽면 네오사인 한자 간판이 괜히 홍콩 식당을 방문하는 듯한 느낌을 주어 입장할때 살짝 설렜다. 그냥 유행하는 중식포차 중 하나라 생각했는데 메뉴 2개 모두 생각보다 맛이 좋았다. 유린기의 튀김도 기름을 많이 머금은 느끼한 튀김이 아니라 바삭하게 잘 튀겨졌고 살시 소스도 잘 어울렸다. 볶음짬뽕을 파스타면으로 만든 듯한 파스타도 간이 세긴 했지만 해물도 많이 들고... 더보기
지지
인천 남동구 문화서로18번길 17